(행궁동) 신기한 넓적우동 요미우돈교자, 신상카페 캐비넷베이글

또다시 행궁동. 주차는 역시나 장안공영주차장에 했다. 오늘은 좀 일찍 가서 그런지 운 좋게 바로 주차를 했다. 

전부터 지나가다가 가보고 싶었던 곳, 요미우돈교자이다. 이국적인 간판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궁금했던 곳이다.

 

 

 

요미우돈교자

 

 

* 요미우돈교자 위치
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32번길 28

* 요미우돈교자 영업시간
매일 11:00 - 21:00
(브레이크타임 15:00 - 16:00/
라스트오더 20:30)

* 주차
근처 공영주차장 이용

 

메뉴

문 오른쪽에 빨간 음료수 박스 위에 있는 종이에 이름을 써서 대기하면 되고 그 오른쪽에 대기공간이 있다.

우리는 평일 11:30분쯤 도착했고 우리 앞에 3팀이 있었다. 순환은 빠른 편이라 한 10분 좀 넘게 대기하다가 들어갔다.

 

바 테이블에 약 10명 정도 앉을 수 있었고 4인 테이블이 4개 정도 더 있었다. 좌석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된다.

우리는 넓적우동, 미니게살덮밥, 오이 교자만두를 시켰다. 가지불고기 덮밥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.

오이 교자만두

교자만두 위에 오이소박이가 올려져 나오는 느낌인데 이렇게 잘 어울리는구나 싶었다. 맛있었고, 남편은 만두가 비비고 같다고 했다. 집에서도 시도해 볼 만한 메뉴.

그리고 게살볶음밥은 찬밥 위에 소스가 올려져나왔는데 찬밥이라 섞기가 힘들어서 따뜻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.

그리고 대망의 넓적우동. 히모카와 우동이라고 불리는 넓적우동은 일본의 대표 향토우동이라고 한다. 넓적한 면을 반으로 접어 놓았는데 한 줄씩 가져가 같이 나오는 쯔유, 참깨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. 근데 한 줄이 꽤 길어서 우리는 잘라서 먹었는데 친하지 않은 사이면 먹기 좀 불편하겠다 싶었다. 우리 옆 테이블에 앉은 커플은 각각 1개씩 주문해서 가운데에 게살덮밥 놓고 나눠먹는데 현명한 선택으로 보였다.

전반적으로 다 맛있었고 신기하기도 해서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가보고싶었다. 재방문의사 있음!!

캐비넷베이글

 

주차장으로 걸어가다가 몇 주 전에 공사하던 예쁜 가게가 새로 오픈을 해서 들어가 봤다.

 

 

공사하고 있을 때에는 간판이 크지고 않고 벽에 회색 돌에 이름이 적혀있어서 정체를 알기 어려웠는데 베이글 카페였다.

* 캐비넷베이글 위치_
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32

*캐비넷베이글 영업시간_
매일 11:00 - 20:00 (라스트오더 19:30)

실내는 더 예쁘고 베이글도 너무 맛있어 보였다. 크림치즈도 종류별로 다양했는데 멀리서 볼 때는 필라델피아 치즈 인가 했는데 수제로 만든 치즈였다.

우리는 크랜베리 베이글에 블루베리 크림치즈만 포장해 왔는데 커피도 있다. 가격대는 좀 있다.

맛이 궁금해서 차에 타자마자 먹어봤는데 맛있었다. 꾸덕꾸덕.

요미우돈교자에서 점심 먹고 캐비넷베이글에서 후식으로 베이글 먹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. 모두 만족! 또 가고 싶다!!